비 갠 아침에
2025. 7. 15. 07:02ㆍ낙서같은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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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세상을 두드리던 비가 멎고
창문을 여니, 맑게 씻긴 공기가
가만히 나를 안아준다
이유를 알 수 없는 미소가 번지고
상쾌한 기운이 폐부 깊숙이 차오르니
나를 짓누르던 통증의 무게마저
조금은 가벼워지는 아침
그래, 다시 한번
이 아침의 기운을 빌어
오늘 하루, 힘껏 살아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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