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밸의 두 얼굴
퇴근길 환호와 사무실 불빛, 워라밸의 두 얼굴“청년들은 이제 기업의 이름값보다 ‘일과 삶의 균형’을 보장하는 회사를 선호하며, 이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 되었다.” (동아일보)어느덧 저녁 6시, 서울의 도심 사무실에는 어김없이 경쾌한 퇴근 알람이 울려 퍼진다. 스마트폰을 확인하며 약속 장소로 향하는 발걸음은 가볍고, SNS에는 맛집과 즐거운 모임 사진들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고있다. ‘드디어 나만의 시간이다!’ 대한민국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퇴근 후의 자유를 꿈꿀 것이다. 워라밸(Work-Life Balance), 이제는 개인의 행복을 넘어 기업 문화의 중요한 지표가 되는 시대다.하지만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주변을 둘러보면, 화려한 야경을 뽐내는 도심의 빌딩 숲, 그 수많은 창문 너머에는 아직 불..
2025.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