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네"하다가 "네"가 사라진다.
정신 차리자. 거울 속의 나에게, 그리고 어제의 나에게 쓰는 글이다.회사에서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나? 모두와 원만하게 지내고, 갈등을 피하는 것이 사회생활의 미덕이라 믿었나? 그래서 누군가 의견을 내면, 그게 좀 이상하고, 데이터와 맞지 않고, 심지어 내 양심에 어긋나도 일단 고개부터 끄덕였다. "네, 좋습니다." "알겠습니다." "그렇게 진행하시죠."그 결과는 어땠지? 정말로 '좋은 사람'이 되었나?아니. 그냥 '만만한 사람', '자기 의견 없는 사람', '없어도 그만인 사람'이 되어가고 있었다. 이게 촌철살인이고 팩트폭행이라고? 미안하지만, 이게 현실이다.회사에서 무조건 상대의 의견을 수용하면 안 되는 이유를 새겨야 할 시간이다."일단 해보죠"가 부른 대참사상황 : 김팀장이 회의에서 외쳤다. "요즘..
2025.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