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로 비상인데 '덩실덩실'…구리시장 영상 보니
[단독] 홍수로 비상인데 '덩실덩실'…구리시장 영상 보니어제(20일) 경기 북부 일대에서는 집중호우로 인명 피해가 속출해, 한마디로 비상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경기 북부에 있는 구리시 시장이 술이 제공된 야유회에 참석해 노래를 부르고 춤까지 춘 걸로 저희 취재 결과 드러났습니다. 같은 시간 구리시 공무원들은 홍수에 대비해 비상근무를 하고 있었습니다.박찬범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어제 낮, 강원도 홍천군의 한 식당.마이크를 쥔 남성이 노랫소리에 맞춰 앞으로 걸어나오더니, 이내 노래를 열창합니다.[흘러가는 강물처럼~ 머물지 못해~]노래를 부르는 이 남성은 경기도 구리시의 백경현 시장.백 시장 뒤론 '하계 야유회'라고 적힌 현수막이 보입니다.백 시장이 춤을 추는 모습도 영상에는 담겨 있습니다.야유회 테..
2025.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