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봉투법?
‘노란봉투법’, 대체 뭐길래 이렇게 시끄러울까?노란봉투법이란게 뭘까? 요새 자꾸 뉴스에 나와서 알아봤다. 그래서, 노란봉투법이 뭔데? 아주 간단하게 말하면, 합법적인 파업의 범위를 넓히고, 파업으로 손실이 발생했을 때 회사가 노동자나 노조에게 손해배상을 무분별하게 청구하지 못하게 하는 법이다.과거에 한 조선소 하청업체 노조가 파업을 했는데, 회사가 노조에 470억 원이라는 엄청난 금액의 손해배상 소송을 걸었고, 이 소송 때문에 노조원들이 너무 힘들어하니까, 한 시민이 노란 봉투에 4만 7천 원을 담아 보내면서 응원한 것에서 '노란봉투법'이라는 별명이 붙었다고 한다. 핵심은 두 가지다.노동쟁의(파업) 대상 확대: 기존에는 '임금, 근로시간, 복지' 같은 직접적인 근로조건에 대해서만 파업이 가능했는데, ..
2025.07.22